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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w 역량테스트 후기

k9yuw 2024. 4. 15. 00:04

 
다음에 시험볼 때 도움이 될까 해서 자기전에 간단하게 쓴다
 
8시반까지 입실이라 6시에 일어나서 7시 좀 넘어서 출발 7시 50분쯤 도착
개 졸렸음 버스에서 자고 내리자마자 데자와 원샷 그제서야 잠이 좀 깼다
도착해서 쾌변하고 양치함. 칸마다 비데 있더라 역시 이게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옷을 뭐 입고 가야될지 고민하다가 그냥 셔츠에 자켓 입고 나름 단정하게 갔는데
그럴 필요 없고 후드티 입고 온 사람 츄리닝 입고 온 사람 다들 제각각이니 마음대로 입고가면 될 것 같다
사람들 옷차림이 하스나 진배없다
대신 고사실 안에 에어컨 틀어줘서 약간 추울 수 있으니 겉옷 들고가야함
 
한 고사실에 30명 내외인 것 같았고 내가 본걸로는 11고사실까지 있었다
오전 오후 합하면 대략 600명.. 순간 쫄았는데 인턴만 본게 아니라 공채까지 다 같이 본듯 (아마도)
고사실은 학창시절 컴퓨터실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드르륵 당기면 밑에서 키보드 나오는.. 그런 책상
 
ide는 c/c++은 비주얼 스튜디오, 자바는 이클립스, 파이썬은 파이참으로 준다
알고는 있었는데 노트북에 이클립스 깔기 귀찮아서 그냥 인텔리제이로 연습했는데 딱히 상관은 없는 것 같다
 
문제는 2문제 주고 시간은 4시간 준다
테케는 텍스트파일로 10개 준다
for문으로 테케 돌려서 하나씩 출력하도록 해야됨. (어떻게 출력하는지 예제코드 줌)
 
9시 되자마자 2문제 다 열어보고 
1번이 그나마 연습해간 구현 + dfs/bfs 문제랑 비슷해서 걍 1번만 풀었다 2번은 읽지도 않음
거의 다 푼 것 같았는데 테케는 안돌아감 ㅠㅠ 시간 모자라서 그냥 제출했다
그래도 70프로 ? 정도는 구현한 것 같고 아마 초기화 위치나 배열복사 등에서 생긴 문제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ㅋㅋ 이런 나
생각한 것 보다는 덜 벌레일지도?
 
전날에 분명 어떤 블로그에서 삼성 빈출유형이라길래 부분회전 대충 보고 갔는데
대충 봤더니 역시 봤던거라는 사실은 기억나지만 어떻게 하는지는 기억이 안났다 ㅋㅋ;
역시 대충 볼거면 안보는게 낫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90도 180도 270도마다
배열 복사한 담에 돌린 위치 수기로 계산해서 위치에 맞게 하나하나 집어넣는 쓰레기같은 코드를 짰다
다른 사람들 다 타이핑 겁나 하는데 혼자 종이 돌리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했던거보다는 덜 벌레지만 그래도 벌레는 여전히 벌레다 ;;
 

우리 내일 50일 ~ ^^

 
그래도 브론즈 문제만 대충 깔짝대다가 알고리즘 제대로 시작한지 49일차인데
이정도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상어 시리즈 풀다가 노트북 부술 뻔ㅋ;)
아마 내년쯤엔 풀 수 있을 듯? ㅋㅋ 아님 말고 ㅋㅋ